SaaS는 소프트웨어(SW)·데이터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이용자는 인터넷을 통해 활용할 기능을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고 지불하는 서비스형 SW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이다.
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경쟁력 있는 글로벌 스타급 SaaS를 육성을 위해 GSIP 사업을 진행해왔다. 아마존웹서비스(AWS), KT 등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 ICT‧SW 기업의 SaaS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GSIP 사업에 선정되면 국내 중소 SW기업에 SaaS 개발․사업화 지원과 클라우드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며, 글로벌 진출 및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게 클라우드 선도기업으로부터 교육, 인프라, 국내외 마케팅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과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GSIP 사업을 통해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43개 솔루션이 개발됐으며, 이중 27개 과제가 사업화에 성공해 일본, 필리핀 등 총 33억8000만원의 국내외 매출이 발생했다.
정부는 올해 총 39억6000만원을 투입해 사업화 및 글로벌 성공 가능성이 높은 3개 부문 16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3개 부문은 ▲산업혁신형(21.6억원) ▲선도적용형(14억) ▲고도화(4억원)으로 산업혁신형 중 신규분야를 제외한 전체 지원과제 중 50%(7개) 이상은 글로벌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과제 우선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대중소기업의 상생 및 혁신을 위해 생산, 조달, 물류 등 협업프로세스(SCM, 공급망관리)용 SaaS 개발·적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대중소기업 상생 혁신 지원 분야를 신규로 추가했다.
NIPA 전준수 ICT융합신산업본부장은 “SaaS와 IoT·빅데이터·AI 등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SaaS 형태의 SW가 제조·금융·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될 것 ”이라며 “GSIP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 기업들이 SaaS 역량을 확보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혰다.
NIPA는 다음달 28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과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선도기업은 다음달 12일까지 2주 간 모집한다. 오는 31일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광주(2.6,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2.7,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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