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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을 방문해 M14 공장의 D램 생산설비를 관람한 후 최저임금 인상, 대·중소 상생 협력 등의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인호 차관은 반도체 수출이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9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지난해에도 반도체 산업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M14 공장에 대한 투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는 발판이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 산업 전반의 활력도 높일 것을 당부했다.
2018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 이인호 차관은 이것이 일자리의 질 개선 및 소득주도성장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나, 일부 영세·중소기업이 인건비 상승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부에서는 일자리안정자금과 사회보험료 경감 등의 지원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대기업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최저임금 인상은 우리 산업 현장에 더욱 신속·원활하게 안착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SK하이닉스는 협력업체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임금공유제’를 실시하고 있다. 근로자가 임금인상분의 10%를 자발적으로 부담하고, 기업도 같은 금액을 결합해 마련한 재원으로 협력사 근로자의 임금·복지를 개선하는 제도다.
이 차관은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과 중소기업이 튼튼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우리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두 가지 모두 놓쳐서는 안 되는 과제”라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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