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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내달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인텔 ‘트루VR’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인텔은 OBS(Olympic Broadcasting Services, 올림픽 방송 서비스)와 함께 30개의 이벤트를 라이브 및 주문형 콘텐츠가 가능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생중계되는 VR 방송이다. 출시될 NBC스포츠 VR앱을 통해 가능하며 전 세계적으로는 10개의 독점중계방송사(Right Holding Broadcaststers. RHB)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트루VR 기술은 경기당 3대에서 최대 5대의 카메라를 통해 보다 몰입감이 있는 방송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시청자가 원하는 시점으로 방송을 볼 수 있으며 각각의 이벤트에 대한 3분~ 5분 길이의 하이라이트 감상이 주문형 비디오(VOD)로 제공된다. 더불어 실시간 경기기록 및 순위표를 제공하고 각 카메라의 위치에서 캡처된 소리를 감상할 수도 있다.
시청 방법은 NBC 스포츠 VR앱이나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하면 되다. VR 기기로는 삼성전자 기어VR, 구글 데이드림, 윈도 혼합현실(MR) 헤드셋, 오큘러스 등이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용 트루VR 라이브 및 주문형 방송의 최신 일정은 인텔 뉴스룸에 올라올 계획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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