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오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변경을 통해 신규 사업에 진출한다고 11일 공시했다.
회사는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위한 전자상거래 금융업 및 가상현실(VR) 장비 제조 및 도소매업, 농업과 IoT(사물인터넷)를 결합한 스마트팜 자문, 구축 및 관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진행될 분야는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사업이다. 현재 채굴 사업에 착수했고 2018년 1월 자회사를 설립해 채굴 사업을 기반으로 온라인게임 내 활동 정보와 보상, 마켓 등에 적용할 블록체인 개발로 그 영역을 확대한다.
그 외 추가된 사업목적 분야는 오는 2018년 초부터 중장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에 추가된 사업목적은 4차 산업혁명에 맞물려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진출을 고려 중인 사업 분야들로 세부 내용이 확정되면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며 “오는 2018년 ‘열혈강호 온라인’을 모바일로 옮긴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 출시 및 모바일, VR 게임 상용화 서비스 등 주력인 게임 사업도 변함없이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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