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석 스크립트 설치 대행 서비스 1회 무상지원
- 베타 서비스 당시 연계 마케팅·전환 분석 편리 등 호응 감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엔터테인먼트 광고 부문 자회사 NHN ACE(공동대표 최인호, 신희진)는 국내 웹·앱 로그분석 플랫폼 에이스카운터에 새로운 기능을 강화한 ‘에이스카운터 플러스(ACE Counter+)’를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플랫폼인 에이스카운터는 누적 분석 사이트가 13만개, 커머스 거래액 5000억원(2017년 7월 기준) 돌파, 검색 키워드 유입량 1억건이 넘는 시장 점유율 1위 서비스다. NHN ACE는 지난 10월 에이스카운터 플러스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베타 서비스 당시 상용자(주로 소호몰 운영자들)들은 모바일 앱 분석이 강화돼 DA(디스플레이광고), SA(검색광고)와 연계된 마케팅 앱설치 및 전환 분석이 편리해진 점에 대해 긍정적 반응이 감지돼 정식 출시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에이스카운터 플러스 강점으론 ▲온라인 쇼핑몰에 최적화된 커머스 분석과 ▲외부 AD(광고) 데이터와 연동이 가능하며 PC웹과 모바일 웹, 그리고 모바일 앱간 ▲크로스 디바이스 분석이 가능한 서비스다. 네이티브 앱 뿐만 아니라 웹뷰 기반의 하이브리드 앱 분석이 가능하며 방문자의 유입 성과 확인 및 회원 분석이 가능한 ▲강화된 모바일 앱 분석 기능 등이 있다.
NHN ACE는 에이스카운터 정식 출시에 따라 기존 유료로 제공하던 모든 서비스 기능들을 대거 무료화하는 정책을 단행했다. 월 10만페이지뷰(PV)까지 무료로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유료 서비스인 ‘분석 스크립트 설치 대행 서비스’도 최초 1회에 한해 무료 설치해준다. 필터링 조건을 설정, 새로운 뷰 사이트를 제공하는 뷰필터 기능도 30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최인호 NHN ACE 대표는 “국내 1위의 ‘에이스카운터’ 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에이스트레이더’의 광고 플랫폼 연계를 통한 커스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에이스카운터 플러스’가 추구하는 지향점”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해외 솔루션들이 장악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순수 토종 서비스인 ‘에이스카운터 플러스’가 야심차게 도전장을 던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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