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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바둑’, 세계인과 즐긴다…구글플레이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 NHN엔터)는 전 세계 구글플레이에 ‘한게임 바둑’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앱은 승부에 베팅을 거는 기능이 포함돼 18세 등급이다.

한게임 바둑 앱은 글로벌 원빌드로 제작돼 국내외 이용자가 연결된다. 전 세계 바둑인과의 대국이 가능하며 원활한 매칭(대전 연결)을 위해 PC와 모바일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일본어까지 5개 언어를 지원한다. 게임 내에서 바둑협회를 보유한 48개국의 국기 마크를 선택할 수 있다.

19줄 기본 대국 방식은 물론 새로운 콘텐츠 및 리그 시스템으로 국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9줄 대국’도 글로벌로 확장해 제공한다. 9줄 대국을 한 판 이상 진행하면 ‘9줄 마스터즈 리그’에 자동 참여된다. 해당 리그는 이용자의 기력과 승률을 고려해 마스터, 프로, 골드, 실버, 브론즈, 루키 총 6개로 나뉜다. 실력이 비슷한 이용자간 경쟁을 위해 레이팅(랭킹) 점수 차를 고려한 ▲양 대국자 핸디캡 조정 ▲대국 후 3단계로 구분된 점수 가산 및 차감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지난 주간리그 참여자 5만명을 대상으로 총 상금 500억M 게임머니를 랭킹 별 지급한다.

NHN엔터 측은 “한게임 바둑은 정통 바둑의 게임성을 지키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된 퀵타임 플레이와 리그 시스템으로 새로운 바둑의 재미를 선사하며, 전 세계 바둑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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