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레드햇은 ARM을 위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버전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레드햇 측은 업스트림 커뮤니티와 실리콘 및 하드웨어 파트너들과 수년간에 걸친 협업의 결과이며, 멀티 아키텍처 전략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지난 몇 년간 ARM 에코시스템은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클라우드 및 하이퍼스케일, 정보통신 및 엣지 컴퓨팅을 위해 설계된 서버에 최적화된 SoC 제품들과 함께 급부상하고 있다.
레드햇은 ARM 서버에 대해 실질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개방형 표준으로 개발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고객, 파트너 및 광범위한 에코시스템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레드햇의 목표는 다양한 공급업체들과 64비트의 ARMv8-A 서버-클래스 SoC를 위한 단일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고, 동일한 소스를 사용해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의 호환성을 유지하며 다양한 서버 도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기능과 일관성 있는 기능 셋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앞서 2015년 레드햇은 캐비움, 퀄컴 등의 칩 제조사들과 64비트 ARM 아키텍처에 기반한 시스템을 설계 및 구축하는 HPE와 같은 OEM 파트너들을 위해 운영 시스템에 대한 개발 프리뷰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ARM을 위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7.4는 이 아키텍처를 위한 최초의 상용 제품이다. 향후 에코시스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 버전의 지원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레드햇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이외에도 레드햇 소프트웨어 컬렉션 3, 레드햇 개발자 툴셋 7 및 단일 호스트 KVM 가상화(지원되지 않는 개발 프리뷰로서)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레드햇은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의 최신 버전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 3.7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데이터센터부터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서비스들을 사용하고 있는 IT 조직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온프레미스 리소스를 포함하는 모든 서비스들을 결합해 모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일관성 있는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WS 서비스 브로커와의 네이티브 통합을 제공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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