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3명, 전무 10명, 상무 20명, 전문위원(상무급) 등 총 36명을 승진시켰다고 16일 밝혔다.
부사장 승진자는 ▲김종성(경영지원실 지원팀장) ▲이우종(OLED전략마케팅팀장) ▲임관택(삼성쑤저우LCD 법인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노철래, 엄문섭, 유정일, 이병준, 이오섭, 이재규, 이종혁, 이청, 정지용, 조성순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고 회사를 시장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이끌어나갈 인물을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적 개선과 사업 확대에 따라 전무급 이상 고위 임원 13명을 비롯해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승진자를 배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일 OLED사업부장인 이동훈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한 바 있다. 이동훈 신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SDI 브라운관사업부 마케팅팀장, 삼성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한 디스플레이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이우종 부사장 승진자와 함께 삼성SDI 출신이 OLED 사업 전반을 담당하게 됐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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