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2017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2197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 142.3%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11.6%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은 ▲모바일게임은 ‘라인디즈니쯔무쯔무’ 등 인기작들의 자연감소가 나타나며 전년동기 대비 4.7%, 전분기 대비 13.6% 감소한 638억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게임은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1.0% 감소한 48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매출은 음원 서비스 업체 ‘벅스’의 매출 신장 그리고 페이코 거래 규모 증가와 광고 사업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15.0%, 전 분기 대비 5.2% 증가한 107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간편결제 페이코(PAYCO) 3분기 거래규모는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한 8000억원을 달성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내년 상반기 중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 5개 이상의 신규 게임을 출시해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한편, 페이코의 경우 11번가, SSG닷컴, 구글플레이 등 유명 온라인 가맹점 추가와 함께 범용적인 사용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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