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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삼성전자 vs 애플 , 3분기 실적 관심

이번주 11월로 접어든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헤밍웨어 원작의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1930년대 스페인 내전이 배경이다. 이미 추억의 영화로 분류될 정도로 고전(1943년 제작)이다. 지난주 카탈루냐 차지 정부의 독립 선언으로 '스페인 내전 가능성'을 언급한 외신들이 많아졌다.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예상치 못했던 스페인 사태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8일자로 촛불집회 1주년을 맞이했다. '적폐청산'은 현재 진행형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됐다. 성화는 11월1일 항공편으로 인천 도착해 내년 2월 9일까지 101일간 총 2천18㎞ 봉송 레이스에 돌입한다. IT업계도 평창올림픽 마케팅에 본격 돌입할 태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올해 국정감사는 이번주가 마무리된다. 황창규 KT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의 증인 출석 여부가 관심사다.

방통위는 방송 공공성 및 방문진 이사 선임 등을 놓고 여야간의 공방이 불꽃을 튈 전망이다.이해진 네이버 창업자(GIO·글로벌투자책임자)도 이번 국정감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오는 31일과 11월2일 올해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모두 호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8·8플러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3분기 실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NH농협카드는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 접수를 이번주 마감한다. 한국레드햇은 오픈소스 기술 연례 행사인 ‘레드햇 포럼‘ 서울 행사를 11월 2일에 개최한다.

◆과기정통부·방통위 종합감사=국정감사가 마지막 일정에 돌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자유한국당의 국정감사 보이콧으로 전체 국감이 파행을 겪고 있다. 종합감사도 더불어민주당과 남은 야당만으로 치뤄질 가능성이 높다. 통신분야에서는 황창규 KT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의 증인 출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요 이슈로는 단말기완전자급제 도입 여부를 비롯해 가계통신비 인하 및 단말기 부담 완화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방통위의 경우 방송 공공성 및 방문진 이사 선임 등을 놓고 여야간 극한 대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한국당의 보이콧이 이어질 경우 큰 잡음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뱅크 출범 100일=카카오뱅크가 출범 100일을 맞아 오는 11월 3일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카카오뱅크의 이용우, 윤호영 공동대표가 참석해 출범 이후 100일간의 기록에 대해 짚어보고 향후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vs 애플·KT vs LGU+, 3분기 누가 웃었나=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오는 31일과 11월2일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오는 11월1일과 2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지난 3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62조원과 14조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1일엔 세부내역을 밝힌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모두 좋았던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아이폰8·8플러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배터리 불량 문제로 공급차질도 겪었다. ‘아이폰X(10)’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세계 스마트폰 2위 자리가 위험해졌다.

KT는 5조6500억원대 매출액과 39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대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대 상승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대 하락이다. LG유플러스는 매출액 2조9700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 안팎을 예측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8%대 확대 영업이익은 비슷하다. SK텔레콤은 아직 실적발표 일정을 공시치 않았다. SK텔레콤도 KT LG유플러스와 유사한 상황. 매출액 4조3500억원과 영업이익 4200억원 내외가 점쳐진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대 성장 영업이익은 1%대 감소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국감 출석=이해진 네이버 창업자(GIO·글로벌투자책임자)가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30일 과학기술정보봉송통위원회(과방위), 31일 정무위원회 종합 국감에 증인 출석을 확정지었다. 지난 27일 카카오가 김범수 창업자의 국감 불출석을 밝힐 당시만 해도 네이버는 출석 여부에 대해 미정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 창업자는 유럽 미팅 일정을 조정하고 국감 참석을 위해 귀국했다. 과방위 국감과 같은 날 열리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감엔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출석한다.

◆NH농협카드 차세대 제안요청서 마감=NH농협카드의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 접수가 이번 주 마감된다. 앞서 NH농협은행은 PI컨설팅을 마무리하고 구축사업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2019년 완료 예정인 농협은행의 카드 차세대시스템 사업 규모는 1000억~1200억원대로 추산된다.

◆다시 일어선 그라비티, 내년 전략은 무엇?=그라비티가 오랜만에 미디어 앞에 선다. 간판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가 꾸준한 매출을 내고 대만에 출시한 라그나로크M(가칭)이 매출 1위 등 크게 인기를 끌면서 올해 재전성기를 맞이한 그라비티다. 내년 공격적인 라인업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31일 그라비티는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신작 라인업과 내년 사업 계획을 공개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한다. 국내 출시될 라그나로크M도 처음 공개한다.

◆넥슨, 잇단 야심작 공개=넥슨이 3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오버히트’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오버히트는 히트(HIT)를 만든 넷게임즈가 개발한 영웅 수집형 신작으로 화려한 스킬 연출과 게임 중간 영상(컷신)이 강점으로 꼽힌다. 넥슨은 내달 2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일렉트로닉아츠(EA)와 함께 준비 중인 신작 프로젝트도 최초 선보일 예정이다.

◆‘레드햇 포럼 서울 2017’ 11월 2일 개최=한국레드햇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열리는 오픈소스 기술 연례 행사인 ‘레드햇 포럼‘의 서울 행사를 11월 2일에 개최한다. 이번 레드햇 포럼은 9월 인도 방갈루루를 시작으로 아태지역 13개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올해 레드햇 포럼 서울 행사에서는 레드햇의 주요 고객 및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 동향, 성공 사례, 오픈소스의 최신 기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총 2개의 트랙, 17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브옵스, 관리, 컨테이너, 빅데이터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레드햇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최신 오픈소스 기술 동향 등이 상세하게 발표된다.

4차 산업혁명시대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내달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소프트웨어(SW) 개발과 보안에 관심 있는 행정기관, 공공기관, 학계, SW개발자 및 취약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2017 SW개발보안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날 최진영 고려대학교 교수는 특별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SW개발보안의 기술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 12팀에 대한 SW개발보안 경진대회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부,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진출 3차 소위원회 개최=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공장 건설과 관련해 3차 소위원회를 연다. 직전 2차 소위원회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유출 방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한 바 있다. 하지만 회의가 긍정적으로 마무리되더라도 전기전자 분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어야 한다. 소위원회 통과가 OLED 기술 수출을 완전히 허락한 건 아니라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일러야 연말, 해를 넘겨 결정이 이뤄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물론 소위원회의 의견이 빨리 나올수록 LG디스플레이가 유리하다.

◆ 이번주 기업설명회(IR) 일정 = 31일 반도체장비‧RF통신부품 제조업체 기가레인이 여의도 한국거래소 별관 5층에서 오후 3시부터 IR을 열고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영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11월 3일엔 웹소설업체 디앤씨미디어(대표 신현호)가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2층에서 오후 1시부터 IR을 열고 경영현황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11월 2일 한국거래소 본관 2층에서는 애널리스트·펀드매니저 등 기관투자자 대상의 IR 행사인 ‘코스닥 미래산업 릴레이 컨퍼런스(2차 IT, 바이오, 첨단산업)’가 열린다. 키움증권과 한국거래소가 주최한다. IT, 바이오, 첨단산업 분야의 코스닥 업체 58개사가 참여한다. 소그룹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료용 레이저기기 제조업체 루트로닉(대표 황해령)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유기물증착 공정장비 전문기업 케이피에스(대표 김정호)가 참여한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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