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 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이홍구, 조상원)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두바이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ulf Information Technology Exhibition, 이하 GITEX) 2017’에 참가했다.
17일 투비소프트는 “우리 부스를 찾은 다수의 기업과 바이어들은 새로운 방식의 편리한 오프라인 결제 방식에 주목했고 특히 동남아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참관객 뿐 아니라 행사 주최 측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 현지 한 방송사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전시 참관객 외 해당 지역 일반인들에게도 BLE 솔루션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투비소프트는 자사 간편결제솔루션 중 하나인 ‘BLE 핸즈프리 결제 솔루션’이 ‘하이 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에 선정돼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는 서울 산업 진흥원과 서울시가 공동주관해,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선별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돕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선정된 상품은 '하이서울 우수상품' 브랜드로서 품질과 공신력을 인증하고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BLE 핸즈프리 결제 솔루션은 핸드폰의 블루투스(BLE) 기능을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머니나 가방에 모바일을 넣어둔 상태로 지불 및 결제 진행이 가능한 모바일 기반의 간편 결제 솔루션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POS시스템(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과 모바일을 활용한 실제 결제 상황을 시연하고 방문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투비소프트 핀테크성장사업본부의 조문옥 상무는 “투비소프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주요 핀테크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및 사업 기회를 다수 확보했다”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문의와 관심을 토대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는 투비소프트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준비해 온 핀테크 솔루션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투비소프트는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의 기술 흐름과 요구를 파악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 행사 참여 및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GITEX는 올해로 37번째 개최됐으며, 매해 4000여 기업이 참여하고 전 세계 14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중동 지역 최대 ICT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