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댛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신한카드 블레이드&소울(블소) 토너먼트 2017 월드 챔피언십’을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블소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9개 지역(한국, 중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러시아, 태국, 베트남) 대표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18개 팀이 블소 e스포츠 최강의 자리를 두고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9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예선(16강전)과 본선(8강, 4강) 경기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5일 간 토너먼트(듀얼, 싱글)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3개 팀을 결정한다.
18개팀 중 2개팀(한국의 GC BUSAN Red, 중국의 Sky)은 지난해 결선 진출 지역에 주어진 혜택(TOP SEED)으로 8강에 직행했다. 나머지 16개팀은 4개 그룹에 4개팀씩 배정되어 16강 전을 치른다. 각 그룹에는 지역 대표팀이 고르게 배정되었다. 조 배정은 추첨을 통해 결정했다.
월드 챔피언십 결선은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규모는 1억 8,000만원로 우승팀은 상금 5,000만원을 받는다. 이용자는 월드 챔피언십의 모든 경기를 블소 공식 홈페이지와 블소 트위치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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