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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머신러닝 적용한 S/4HANA 최신 버전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SAP가 인메모리 플랫폼 기반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SAP S/4HANA’의 업데이트 버전을 20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한 ‘SAP S/4HANA 1709’는 ‘SAP 레오나르도’의 머신러닝 역량과 예측 분석 기능을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적용했다. 실시간 인사이트과 비즈니스 컨텍스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반복적 작업을 최소화해 보다 효율적인 기업 및 조직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이번에 추가된 SAP 캐쉬 애플리케이션(SAP Cash Application) 소프트웨어는 기업의 기존 마감이 완료된 재무 데이터를 학습해 자동으로 인보이스와 입금내역을 맞춰준다.

또, 계약 관리를 위한 SAP 피오리 앱은 계약 만료 및 물품 소비에 대한 예측 분석을 통해 고객사가 공급자와 보다 효과적인 협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는 다양한 산업 및 업무별 맞춤형 서비스도 포함됐다. SAP 재무 마감(Financial Closing) 애플리케이션과 운송 관리(Transportation Management) 솔루션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디지털 코어에 통합됐다. 이는 계획 및 예측에서부터 생산, 실행 및 운송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통합된 하나의 공급망과 제조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밖에 온프레미스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기업이 청구, 가격 책정, 서비스 및 기타 고객 중심 프로세스를 통합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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