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과금 방식은 가상머신(VM) 등 컴퓨팅 자원을 임대해주는 EC2의 리눅스 인스턴스(온디맨스, 리저브드, 스팟)와 스토리지 서비스인 EBS(엘라스틱 블록 스토어), 그리고 아마존 EMR(엘라스틱 맵리듀스), AWS 배치(Batch) 서비스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미 AWS 람다와 같은 서버리스 플랫폼은 밀리세컨드(1000분의 1초) 단위로 과금을 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경쟁사들은 분당(per-minute)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시간 당 요금을 채택한 AWS에 비해 경쟁 우위로 여겨졌다. 이번 AWS의 초당 과금 적용에 따라, 시장 전반에 이러한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18일(현지시간) 제프 바 AWS 에반젤리스트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변화는 가격이 인하되는 효과는 물론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통합이나 테스트 서버의 운용, 데이터 분석, 일괄 처리 및 3D 렌더링 같은 분야에서 더 많은 자원으로 더 짧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클라우드 컴퓨팅의 많은 이점 중 하나는 프로비저닝(자원 할당)과 반납의 탄력적인 운영”이라며 “초 단위의 과금을 통해 탄력성의 수준을 더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계속해서 발전하는 컴퓨팅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초당 요금 적용은 10월 2일부터 AWS 모든 리전에서 적용되며, 최소 1분 이상 사용해야 한다. 다만 이는 MS 윈도나 개별 시간당 요금을 적용받는 리눅스 배포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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