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이같이 분석됐다. 중국의 데이터센터(IDC) 증축이 시장을 견인했다.
제프리 휴잇 가트너 리서치 총괄 부사장은 “지역별로 상이하긴 했으나 크게 두 가지 요인이 2분기 성장을 견인했다”며 “우선 중국을 중심으로 IDC 인프라 증축이 이뤄져 아시아태평양 지역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아태지역 서버 출하량은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매출은 17.4%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자체구축·ODM 부문에서 현재 진행 중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성장이 주된 요인으로 파악됐다.
휴잇 부사장은 “서버 타입별로는 x86 서버 출하량은 2.5% 증가하고 매출이 6.9% 증가한 반면, RISC·아이테니엄 기반 유닉스 서버는 출하량과 업체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24.9% 하락했다”고 말했다. 메인프레임이 속한 기타 CPU 카테고리 매출도 29.5 %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HPE와 델 EMC가 선두를 유지했다. HPE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9.4%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32억달러 매출과 2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서버 매출 기준 1위를 차지했다. 델 EMC는 19.9%를 점유하며 2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57.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버 출하량 부문에선 델 EMC가 17.5%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HPE는 17.1%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인스퍼는 출하량 부문에서 가장 높은 31.5%, 화웨이는 26.1%의 성장률을 보였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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