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올 2분기(2017년 4월~6월) 전세계 서버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139억3794만달러(한화로 약 16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서버 출하량도 2.4% 증가한 282만3688대를 기록했다.
14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이같이 분석됐다. 중국의 데이터센터(IDC) 증축이 시장을 견인했다.
제프리 휴잇 가트너 리서치 총괄 부사장은 “지역별로 상이하긴 했으나 크게 두 가지 요인이 2분기 성장을 견인했다”며 “우선 중국을 중심으로 IDC 인프라 증축이 이뤄져 아시아태평양 지역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아태지역 서버 출하량은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매출은 17.4%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자체구축·ODM 부문에서 현재 진행 중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성장이 주된 요인으로 파악됐다.
휴잇 부사장은 “서버 타입별로는 x86 서버 출하량은 2.5% 증가하고 매출이 6.9% 증가한 반면, RISC·아이테니엄 기반 유닉스 서버는 출하량과 업체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24.9% 하락했다”고 말했다. 메인프레임이 속한 기타 CPU 카테고리 매출도 29.5 %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HPE와 델 EMC가 선두를 유지했다. HPE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9.4%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32억달러 매출과 2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서버 매출 기준 1위를 차지했다. 델 EMC는 19.9%를 점유하며 2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57.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버 출하량 부문에선 델 EMC가 17.5%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HPE는 17.1%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인스퍼는 출하량 부문에서 가장 높은 31.5%, 화웨이는 26.1%의 성장률을 보였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뜰폰 업계, 갤럭시S25 가입자 사전유치 경쟁 ‘후끈’
2025-01-19 13:16:35[OTT레이더] 김혜수의 팩트 폭행…디즈니+, '트리거'
2025-01-19 10:15:47[알뜰폰경쟁력강화방안]③전광훈도 적자…설비투자 여력있는 사업자는 ‘단 한 곳’
2025-01-18 08:14:00'갤럭시S25 슬림 vs 아이폰17 에어' 두께전쟁 예고
2025-01-17 17:46:11[DD퇴근길] 美 트럼프 취임식, '쿠팡'도 간다…'피지컬: 100', 제작사 바뀐다
2025-01-17 17:33:29'갤럭시S25' 건너 뛰고…'갤S26' 스택형 배터리 탑재 '솔솔'
2025-01-17 16:17:14넥슨, 삼성전자와 ‘카잔’ 3D 게이밍 경험 위한 기술 MOU 체결
2025-01-19 11:09:54[뉴겜] ‘발할라서바이벌’, 한 손으로 쉽고 빠른 액션 쾌감… 전략·성장도 "10분 만에"
2025-01-19 11:09:35“와, 먹어보고 싶네” 영상 하나로 누적 5만팩…‘유튜브 쇼핑’ 무서운 저력
2025-01-19 10:14:53[현장] 스노우메이지 매력에 ‘일시정지’… 강남 달군 던파 팝업
2025-01-17 17:33:0424시간 후 댓글창 폭파…말 많던 다음뉴스 타임톡, 이용자 불편 듣는다
2025-01-17 15:05:38[IT클로즈업] 분기점 맞은 K-게임, 신흥 시장이 해법될까
2025-01-17 1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