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인기 게임을 활용한 캐릭터 상품부터 애니메이션까지 지식재산(IP) 사업을 다각화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스톤에이지 게임 기반 애니메이션 방영을 시작으로 8월부터 피규어 컬렉션, 배틀 스톤리더, 캡슐 토이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 향후 봉제인형, 식음료, 미니카 등을 선보이며 스톤에이지 브랜드 가치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톤에이지: 전설의 펫을 찾아서’는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넷마블이 공동으로 만들었다. 총 52부작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7월 12일부터 KBS2를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달 중엔 넷마블 주력 모바일게임 ‘몬스터 길들이기’의 출시 4주년을 기념한 아트북도 출시한다. 일본에선 세븐나이츠 피규어(캐릭터 상품)이 매진된 바 있다. 조만간 세븐나이츠 인기 캐릭터인 ‘세인’, ‘태오’ 피규어도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 제휴사업팀 윤혜영 팀장은 “IP의 영역 확장은 단순 매출 성과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흥미를 제공하면서 게임 및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브랜드 운영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콘텐츠 제작 및 제품을 통해 새로운 문화 가치 창조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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