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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컨콜] 완전자급제 도입 결정된 것 없다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SK텔레콤 이상헌 CR 전략실장은 27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 없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통사가 직면한 어려움은 요금을 지속적으로 인하하면서 단말기 지원금도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런 구조로는 5G, 4차 산업혁명 준비에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런 구조 개선 점에서 완전자급제가 검토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며 "완전자급제 도입은 단통법을 포함해 이통시장 규제, ICT 생태계 이해관계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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