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서 결승전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개발‧서비스 중인 라이엇게임즈(www.leagueoflegends.co.kr 한국대표 이승현)는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 및 결승전 진행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LCK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CJ E&M 게임채널 OGN과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가 주관 방송하는 대회다.
포스트시즌은 정규 시즌 상위 5팀이 진출해 2017 LCK 서머 스플릿의 최강 팀을 가리는 자리다. 우승팀은 9월부터 중국에서 펼쳐지는 세계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에 직행한다. 8월 12일 오후 5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5위 팀과 4위 팀이 붙는 와일드카드전을 시작으로 15일 오후 5시에는 와일드카드전 우승팀과 3위 팀이 넥슨아레나에서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자는 19일 오후 5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2위팀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치른다. 와일드카드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8월 26일 오후 5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정규 시즌 1위 팀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자가 서머 우승 타이틀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현재 2017 LCK 서머는 치열한 중상위권 순위 쟁탈전이 벌어지는 중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상승세를 타면서 1위에 등극한 롱주 게이밍, 특유의 탄탄한 운영을 바탕으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 지난 스프링 스플릿 결승진출팀인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 등 막판까지 어느 팀이 결승전 직행 티켓을 거머쥘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스포티비 게임즈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와일드카드전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결승전은 OGN이 현장에서 생중계한다. 포스트시즌 티켓은 8월 7일 17시부터 티켓 링크 예매처(www.ticketlink.co.kr)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이번 서머 스플릿의 총 상금은 2억9500만원, 우승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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