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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결합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뉴타닉스(www.nutanix.com)는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뉴타닉스 환경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를 결합해 제공한다. 이에 따라 양사 고객이 구축 모델에 관계 없이 모든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합형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상에 구축·관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GCP용 뉴타닉스 캄(Calm)을 통한 원클릭 하이브리드 운영을 지원한다. 이는 GCP와 뉴타닉스 클라우드 환경에 위치한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단일 컨트롤 플레인이다.

GCP 또는 뉴타닉스 클라우드 환경에서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기존·클라우드용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프로비저닝(할당)할 수 있다. GCP와 뉴타닉스 클라우드 환경 사이에 자유로운 마이그레이션(전환)도 가능하다.

또, GCP 상에서 뉴타닉스 자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동할 수도 있다. 뉴타닉스 고객은 데이터센터 환경을 GCP로 확장할 수 있으며, 통합 패브릭을 통해 기존의 모드 1과 현대의 모드 2 애플리케이션을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모두에서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lift-and-shift operations).

예를 들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로 GCP 환경 상에서 자이 클라우드 서비스 재해복구(DR)를 사용하면서 전체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세트에 빅쿼리(BigQuery) 애널리틱스를 적용하면 값비싼 반복적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할 필요가 없다.

이밖에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는 쿠버네티스를 지원한다. 쿠버네티스와 구글 컨테이너 엔진(GCE), 아크로폴리스 컨테이너 서비스를 결합해 컨테이너에 엔터프라이즈급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며, 상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연속적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보장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실시간 엣지 인텔리전스와 코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활용 사례를 개발한다. 고객들은 엣지 프로세스를 위한 텐서플로우를 설치, GCP 기반 IoT 애플리케이션에 뉴타닉스를 인텔리전스 엣지로 활용할 수 있다. 머신 러닝 트레이닝과 분석은 GCP의 메타데이터를 활용하면 된다.

한편 뉴타닉스 캄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합한 서비스는 내년 1분기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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