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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IT스타트업과 함께 장애인 진로 설명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www.ebaycbt.co.kr 대표 변광윤)가 7개 정보기술(IT)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강남파이낸스타워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장애인 IT진로 설명회’(onoffmix.com/event/105493)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위드이노베이션(여기어때)과 알지피코리아(요기요,배달통), 메쉬코리아(부릉), 큐딜리온(중고나라), 스마트포스팅, 씰컴퍼니(스코어센터LIVE), 쉐어앤케어 등 7개 스타트업이 함께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행사를 지원한다. IT기업 공동으로 자발적인 장애인 채용 관련 설명회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설명회는 스타트업 인사담당자와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하는 장애인, 장애가 있는 청소년 및 청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기업의 채용 세미나 및 현장 면접도 동시에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디자인, 운영, 헬스키퍼, CS, 엔지니어, 심리치료, 모니터링, 연구개발, 퍼블리셔 등 10여개 분야다.

행사 주최측은 "장애인 사회진출과 권리 확보에 관심이 많은 IT-스타트업 7개사가 합심해 설명회를 마련한 것이 뜻깊다"며 “참여 기업들은 장애인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장애 청소년들이 IT 진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 “장애인 일자리가 단순 노무직에 집중돼 직무 불균형을 이뤘다"면서 "이번 스타트업 연합 설명회를 계기로 장애인 취업이 저조했던 IT분야 우수 일자리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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