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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www.wdc.com/ko-kr CEO 스티브 밀리건)은 휴대용(포터블) 솔리드스테드라이브(SSD) ‘마이 패스포트(My Passport)’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이 패스포트 SSD는 내장 SATA SSD와 동급인 최대 515MB/s의 전송 속도를 제공하며 USB-C 포트 및 USB 3.1세대 2(10Gb/s) 표준을 지원한다. 기존 USB-A 포트에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가 별도 제공되며 윈도우와 맥(Mac) 시스템에 호환된다. 256비트 AES 하드웨어 암호화 및 패스워드 설정 등의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2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수준인 1500G의 충격에 견딜 수 있는 내충격성을 갖췄다.
사용자는 가상 머신을 실행하거나 SSD 탑재 노트북에 동일한 속도의 추가 저장 공간을 더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자동 백업 기능을 지원하는 ‘WD 백업’ 소프트웨어도 무료 제공된다. 마이 패스포트 SSD는 256GB, 512GB, 1TB 등 총 3가지 용량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13만9000원, 25만9000원, 49만9000원이다. 보증기간은 3년이다.
<조재훈 기자>cjh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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