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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 효성 베트남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www.his21.co.kr 대표 정태수)은 효성 베트남 공장에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생산 공정 설비와 운전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분석, 생산공정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효성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효성 타이어보강재 사업 부문 베트남 공장의 생산공정 혁신을 위한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효성은 1960년대에 국내 최초로 나일론 타이어코드를 생산한 이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부문에서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은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기획, 설계 및 도입 전과정을 진행했다. 생산공정 및 설비용 각종 센서 데이터와 운전 데이터를 포함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시각화해 공장 업무를 개선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협력사인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 빅데이터 솔루션인 ‘펜타호’를 비롯해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히타치 UCP 포 빅데이터’ 등이 공급됐다. 

그 결과, 베트남 공장은 다양한 빅데이터들을 통합 관리해 치밀한 공정관리가 가능해졌고, 이전 대비 간편해진 모니터링으로 문제의 사전 예방률을 높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효성인포메이션 빅데이터 사업팀 노윤재 팀장은 “이번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높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최적화된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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