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다국적 해커그룹 어나니머스의 사이버공격 예고에 한국은행도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한국은행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11일부터 21일 사이 어나니머스가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한다는 정보가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한국은행 측은 “어나니머스 사이버공격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실제 사이버공격이 있을 경우 홈페이지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린다”고 말했다.
한편, 어나니머스는 지난해 5월에도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실시했으나 한국은행 측의 대응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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