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은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였던 마이클 말콤, 데이빗 힛츠, 제임스 라우가 1992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설립한 회사다.
세 공동 창업자는 당시 한 레스토랑에서 스토리지를 쉽게 연결해 사용하는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NAS)’구상을 낙서처럼 냅킨에 끄적거렸는데, 이것이 넷앱의 시초가 됐다.
1995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넷앱은 SAN·올플래시·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로 비즈니스를 확장했다. 넷앱은 회계연도 2017년(2016년 5월~2017년 4월) 순매출 55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포춘의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넷앱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데이터의 전략적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이터 비저너리스(Data Visionaries)’ 캠페인을 펼친다. 넷앱은 데이터 패브릭을 통해 기업이 어떻게 데이터 중심 조직으로 변혁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실제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넷앱이 글로벌 기업 2000곳을 대상으로 디지털 변혁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분의 2 이상의 최고경영자가 디지털 변혁이 기업의 미래 성장 및 수익성 담보를 위한 전략적 핵심이며, 기업이 보유한 자산인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진 잉글리시 넷앱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조직의 혈맥과도 같은 데이터의 잠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정된 예산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추세가 반영된 결과”라며 “넷앱은 창립 이래 데이터 관리를 단순화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진보시켜 왔으며, 이같은 노력의 결과 데이터 패브릭과 같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기술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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