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일본 동경 정보보호 전시회(IST2017)’에 참여한다.
이 전시회는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개발, 클라우드 컴퓨팅 등 13개 테마로 구성된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의 한 분야로,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재팬 IT 위크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로 지난해 19개국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8만9000여명이 참관했다.
국내 기업들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홍기융)가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IST 2017 한국공동관에 참여한다. 한국공동관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
참가기업은 ▲나일소프트(취약점 분석) ▲라온시큐어(PKI) ▲모니터랩(애플리케이션 보안) ▲에어큐브(유무선 보안) ▲웨어밸리(DB 보안) ▲이글로벌시스템(DB 암호화) ▲이글루시큐리티(통합 보안관리) ▲이스트시큐리티(엔드포인트 보안) ▲인정보(개인정보보호) ▲KJ테크(지문인식) 10개사다.
한국공동관 참가기업들에게는 전시뿐 아니라 사전 홍보 마케팅이 지원된다. 이는 일본 현지에서의 기업홍보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매출과 연계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홍기융 KISIA 회장은 “일본 내 정보보호 시장 규모는 2020년 도쿄올림픽 등의 특수로 계속해서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한국공동관 참가를 통해 한국의 우수 정보보호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이고 판로확대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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