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3000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290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앱스토어의 원스토어 사업 이관 등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부문별 모두 전년동기 대비 성장했으나 콘텐츠서비스 부문만 매출이 줄었다.
27일 네이버는 2017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영업수익(매출) 1조822억원, 영업이익 2908억원, 순이익 210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5% 상승, 전분기 대비 0.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3.2%, 전분기 대비 0.2%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비중)은 ▲광고 997억원(9%) ▲비즈니스플랫폼 5097억원(47%) ▲ IT플랫폼 434억원(4%) ▲콘텐츠서비스 235억원(2%) ▲라인(LINE) 및 기타플랫폼 4060억원(38%)이다.
기존 ▲광고 ▲콘텐츠 ▲기타로 구분한 사업 부문은 올해 1분기부터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광고(일반DA, 쇼핑DA, 네이버TV 동영상광고 등 CPM 상품) ▲비즈니스플랫폼(검색, 쇼핑 검색 등 CPC 및 CPS상품) ▲IT플랫폼(네이버페이, IT서비스, 클라우드, 웍스 등) ▲콘텐츠서비스(네이버뮤직, 웹툰, 브이 라이브 등) ▲라인 및 기타플랫폼(라인, 캠프모바일, 스노우 등)으로 개편했다.
광고 부문은 모바일 상품 개선과 작년 상반기 낮은 기저 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2.3% 성장했으나,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8.9% 감소한 997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폼 부문은 모바일 검색 강화와 상품개선 및 쇼핑 쿼리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3.3%,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5097억원을 달성했다. IT플랫폼 부문 또한 네이버페이 거래액과 관련 지표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91.9%. 전분기대비 11.3% 성장한 434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 부문은 원스토어 사업 이관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3.7% 감소했으나, 브이 라이브 신상품 출시 등으로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235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5.2% 증가, 전분기 대비 0.8% 감소한 4060억원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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