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LG유플러스가 LG유플러스 가입자를 위한 프로야구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놨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권영수)는 ‘유플러스 프로야구’ 앱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앱은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29일부터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무료다. 애플 앱스토어는 상반기 중 올릴 예정이다.
유플러스 프로야구 앱의 특징은 경기장면과 선수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점. 다른 프로야구 중계서비스는 선수정보 등을 확인하기 위해선 시청을 중단하고 검색을 해야 했다. ▲주요 득점 장면을 실시간으로 돌려보는 ‘득점순간 돌려보기’ ▲실시간 투구 추적(PTS: Pitching Tracking System) 화면 ‘방금 던진 공보기’ ▲실시간 타자 대 투수 전력분석 ▲국내 최초 나만의 응원팀 맞춤 화면 등을 중계와 동시에 볼 수 있다. 또 최대 5경기를 같이 시청할 수 있다. 앱을 실행시킬 때 광고도 없다.
고화질(HD) 기준 3시간 21분 정도 경기를 보면 3.5GB 안팎의 데이터를 소모한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용량 제한 요금제를 쓰는 가입자를 위해 부가서비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시간 데이터 프리(1회 1100원) ▲꿀팁 마음껏팩(월 8800원)의 시간(1시간)과 용량(1GB)을 늘렸다. 오는 3월31일부터 11월18일까지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U+프로야구로 야구 영상을 데이터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KBO 리그 평균 경기 시간(2016년 기준 3시간 21분)에 맞춰 부가서비스의 데이터 제공량과 시간을 늘리는 등 데이터 혜택도 강화한다. LG트윈스 홈구장인 잠실야구장 1루엔 무료 무선랜(WiFi, 와이파이)을 기가급으로 구축했다.
LG유플러스 박종욱 미디어플랫폼서비스사업부장은 “국내 최초로 득점 장면을 콕 찍어 바로 볼 수 있고 광고 없이 최대 5경기 동시 시청을 제공해 프로야구도 즐기면서 전력분석, 투구 추적 등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유플러스 프로야구가 새롭게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유플러스 프로야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최고의 프로야구 앱으로 거듭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