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토데스크(www.autodesk.com)는 자사의 대표 소프트웨어(SW) 제품인 오토캐드(AutoCAD)의 최신 버전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출시 35주년을 맞는 오토캐드는 그동안 건설과 건축, 엔지니어링 분야의 2D 및 3D 도면 설계에 가장 널리 활용되는 업계 대표 SW로 시장을 주도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최신 오토캐드 및 오토캐드 LT는 ▲정밀한 도면 제작 및 공유 ▲외부 참조 경로 오류를 손쉽게 수정할 수 있는 도구 제공 ▲SHX 텍스트 인식 기능을 지원해 PDF 가져오기 작업 시 빠른 문자 변환 ▲3D 모델 확대·축소, 회전 등 오토캐드 작업 환경의 속도 향상 ▲오토캐드 멤버쉽 가입 시 제공되는 모바일 앱 등이다.
이밖에 고해상도(4K) 디스플레이 지원, 작업 파일의 SW 간 호환성 및 데이터 정확도를 보장하는 트러스티드DWG 기술도 함께 지원한다. DWG 파일의 열기 및 저장 시 효율성이 개선됐다.
또한 별도의 추가 비용 결재 없이 오토캐드 모바일 앱(구 오토캐드 360 프로)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어디서나 캐드 도면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생성, 편집, 공유할 수 있다. 이는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윈도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오토캐드 출시 35주년과 오토캐드 2018 출시를 맞아, 오는 4월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고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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