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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 강화

- 행사 교재와 기념품 등 보강…19일까지 참가 신청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개발‧서비스 중인 라이엇게임즈(www.leagueoflegends.co.kr 한국대표 이승현)가 2014년부터 운영해온 문화유산 향유 교육 프로그램인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활동은 창경궁에서 ‘궁궐 탐방 및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교재 및 기념품을 예년보다 보강한다. 창경궁 탐방 시 활용 가능한 교재가 제작됐으며 스마트폰에서 내려 받아 궁궐 공간에 대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PDF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한 문화재지킴이 행사 내용과 목적, 일정 등 정보를 담은 문화유산지킴이 엽서도 제공된다. LoL 인기 챔피언인 ‘티모’가 게임 내 쓰는 모자를 상품화한 ‘티모 모자’가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로 주어진다.

참가자들의 이름과 자(字)를 기재한 호패(號牌)와 족자, 상패도 제작된다. 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은 한국 전통 성년식 관계례(冠筓禮) 체험행사의 일환이다.

올해 첫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오는 3월 25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 및 대상자 발표 모두 LoL 홈페이지(www.leagueoflegends.co.kr)를 통해 공지되며, 3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다음날인 3월 20일 LoL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세부 교육일정은 대상자에 한해 사전에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만 12세 이상인 LoL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신청 시 보호자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3월부터 매월 1회 진행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 외에 지난해부터 이어온 청소년 역사논술교육 및 전국 주요 서원을 방문하고 전통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문화탐방 행사도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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