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부회장 조성진)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이니지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 내부에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복층 구조인 스카이셔틀 2대에 설치된 사이니지는 총 60장이다. 3월 말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LG전자는 엘리베이터 문을 제외한 벽 3면과 천장을 사이니지로 뒤덮었다. 사방을 둘러싼 형태로 가상현실(VR) 공간에 들어온 것 같은 몰입감을 전한다.
영상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18층 전망대를 오르는 약 1분 동안 하늘에서 빠르게 이동하며 바라본 서울 명소 풍경을 보여준다. 경복궁, 국회의사당, 잠실 주경기장 등을 지나 롯데월드타워에 이른다.
LG전자 한국B2B그룹장 이상윤 부사장은 “한국 최고의 마천루에서 OLED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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