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20년 넘게 이끌어온 과학 경진대회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최 측인 미국 과학대중협회는 2019년 이후부터 대회를 후원할 스폰서 업체 확보에 나섰다.
미국 과학대중협회(Society for Science&the Public)가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 경진대회인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 ISEF)의 차기 후원업체를 찾는다고 16일 밝혔다.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ISEF는 전 세계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및 수학(STEM)분야의 경진대회다. 청소년 과학 인재를 발굴하고 혁신가와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스폰서 유치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역사상 두 번째다. 지난 1997년부터 인텔이 2019년까지 후원을 지속하고 오는 2019년 5월부터 새로운 기업이 담당하게 된다.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는 매년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하고 있으며 미래를 이끌 과학자, 기술자, 혁신가 및 기업가로서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 과학대중협회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모집하기 위한 경쟁 프로세스를 시작한다. 차기 타이틀 스폰서는 최소 5년의 후원 기간 동안 매년 적어도 약 1500만 달러(약 171억원)를 지원해야 한다.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는 미국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1961년부터 참가했다. 2016년에는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결선에 36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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