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재와 부품산업 발전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첨단 신소재 100대 기술을 개발하고 인프라 구축은 물론 글로벌 파트너와의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4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제3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2013~2016)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향후 소재·부품산업의 정책방향 정립을 위해 4차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했으며 ‘소재·부품발전위원회’의 서면 심의․의결을 통해 동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4차 기본계획은 기존 소재·부품산업에 대한 지원이 업종별·개별 부처 중심의 수직적․칸막이형으로 이루어져 융·복합 트렌드에 대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융합 얼라이언스 중심의 수평적·개방형 지원방식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대책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소재·부품 산업은 부가가치의 원천으로서 선진국 도약의 기준이 되는 산업이다. 핵심 소재·부품 개발 성공 시 장기간 시장지배가 가능한 특성을 가지는 고부가 산업이다. 4차 산업혁명 연관 신산업 육성과 주력산업 고도화에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이 전제조건이 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먼저 미래 첨단 신소재·부품 100대 유망기술을 2025년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100대 기술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 50개 및 주력산업 고도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 50개로 구성됐다. 더불어 미래창조과학부는 100대 기술개발 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혁신적 물성의 소재개발 등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초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융·복합 소재·부품 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 인프라를 개선하고 신소재·부품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소재·부품 분야를 총괄하는 인적자원협의체를 지정(철강협회)한다. 가상공학 전문 인력 등 융·복합 소재·부품 관련 인력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소재·부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 사업을 확대하고 유망 5대 부품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GP사업 예산은 올해년 30억원에서 2017년 55억원으로 확대된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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