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사크리에이티브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가 먼저 눈독을 들인 회사다. 설립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위메이드의 투자가 이뤄졌다. 위메이드는 투자금 20억원으로 이 회사 지분 29%를 확보했다. 이후 넥슨이 펄사크리에이티브와 투자 논의를 시작해 프로젝트 린의 퍼블리싱 계약을 진행했다.
위메이드와 넥슨은 ‘사람’에 주목했다. 2014년 9월 설립된 펄사크리에이티브(www.pulsar.co.kr)는 유력 게임 회사 출신들로 구성돼 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2 정준호 아트디렉터, 웹젠 강재준 기술위원회 테크니컬디렉터, NHN게임즈 박상준 그래픽 팀장을 주축으로 대형 MMORPG와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 경험이 풍부한 개발진이 포진해있다.
프로젝트 린은 150여종의 캐릭터를 획득해 강화 및 육성하며 이용자들 간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다수 인원이 협동, 경쟁할 수 있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넥슨은 아트 디렉터로서 개발 경험이 풍부한 정준호 공동대표의 독특한 그래픽 연출기법을 이 게임의 강점으로 꼽았다.
넥슨 박지원 대표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우수한 개발자들을 기반으로 탄탄한 개발력을 지닌 펄사 크리에이티브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공고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신규 모바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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