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의 일본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 라인(Line)이 관계사 스노우(Snow)에 투자한다고 29일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46억엔(약 500억원)으로 스노우의 의결권 25%를 확보할 예정이다. 향후 임원 등 파견에 대해선 양사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투자 전 외부기관에선 스노우를 1500억원 가치의 기업으로 평가했다.
라인은 공시를 통해 “2015년 11월부터 일본에서 빠르게 스노우 사용자 수가 증가하고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무료 앱 순위 사진 카테고리에서 지금까지 1위를 차지했다”며 “스누우에 출자해 회사 서비스의 확대에 한층 더 기여할 것”이라고 투자 취지를 설명했다.
스노우는 ‘제2의 라인’이 될 가능성을 지닌 네이버의 글로벌 서비스로 꼽힌다. 라인 입장에선 이른바 잘나가는 동생이다. 짧은 동영상으로 소통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이다. 해외 이용자 비중이 70%를 차지하며 일본 닛케이 신문과 시장조사업체 모니타스가 발표한 ‘2016 U-19 히트랭킹’에선 55.7%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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