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네이버는 2016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영업수익) 9873억원, 영업이익 2727억원, 당기순이익 21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라인주식회사는 영업수익 382억엔(약 4102억원), 영업이익 80억엔(약 859억원), 순이익 31억엔(약 332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2분기 매출 성장은 라인 등 해외 매출과 모바일 광고 매출의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전년동기 대비 26.3%, 전분기대비 5.3% 증가한 실적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4.0%, 전분기 대비 6.2% 증가한 2727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3.1%,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349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5% 비중을 차지했다. 라인 성장세의 영향이 크다.
광고 매출은 모바일 견인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29.4%, 전분기 대비 7.5% 성장한 7229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광고 매출은 라인 타임라인, 뉴스서비스 내 광고도입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99.0%, 전분기 대비 11.2% 성장하며 전체 광고 매출의 19% 비중을 차지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 전분기 대비 0.7% 감소한 235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콘텐츠 매출은 전체 콘텐츠 매출의 87%를 차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타 매출은 라인 캐릭터상품 매출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64.7%, 전분기 대비 5.8% 증가한 287억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지난 2분기는 해외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모바일 사용성 확대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네이버는 제2, 제3의 라인과 같은 성공사례를 만들며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수익에서 기타영업수익을 제외한 매출 339억엔의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커뮤니케이션 (스티커, 테마 등) 74억엔(22%) ▲콘텐츠(게임, 플레이, 망가, 뮤직 등)이 114억엔(34%) ▲광고(공식계정, 스폰서드 스티커, 라인 포인트 광고, 타임라인/라이브도어 등 포털 광고) 126억엔(37%) ▲기타(라인프렌즈, 라인 아르바이트 등)이 25억엔(7%)을 기록했다.
커뮤니케이션 매출은 전분기 대비 4.0% 감소, 전년동기 대비로는 13.1% 상승했으며, 콘텐츠 매출은 신작 게임 연기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0%,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전체 광고는 전분기 대비 6.3%, 전년동기 대비 60.1% 상승했다. 이 중 라인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9.2%, 전년 동기 대비 85.9% 증가세를 기록했고, 포털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4.4% 감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 성장했다.
기타 매출은 라인프렌즈, 라인 아르바이트 등의 매출 호조로 전분기 대비 21.6%, 전년 동기 대비 95.5 % 증가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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