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한국주니퍼네트웍스(www.juniper.net/kr/kr 대표 채기병)는 가비아(대표 김홍국, www.gabia.com)에 이더넷 스위치 확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가비아는 표준 기술인 멀티-섀시 링크 애그리게이션(Multi-Chassis Link Aggregation) 기능이 탑재된 이더넷 스위치 확대 도입을 통해 네트워크의 포화된 포트 밀도와 전체적인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
가비아는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메인 ▲웹호스팅 ▲웹메일 ▲서버 ▲클라우드 ▲기업 솔루션 ▲보안관제 ▲홈페이지 제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비아는 지난해 주니퍼 네트웍스의 버추얼 섀시(Virtual Chassis) 기술이 탑재된 대용량 EX8200 이더넷 스위치를 도입했다. 올해에는 네트워크 퍼포먼스 업그레이드와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의 기반 확보를 위해 EX9214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가비아가 구축한 주니퍼 네트웍스의 EX9214 이더넷 스위치는 물리적으로 분산된 네트워크 장비의 인터페이스를 논리적으로 하나의 장비로 보여주는 표준 기술 MC-LAG을 통해 네트워크를 단순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EX9200의 MC-LAG 설정과 액세스 레이어 스위치의 LAG 구성을 함께 사용할 경우, 데이터 센터 네크워크상에서 가장 빈번하고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는 스패닝 트리 프로토콜 (Spanning Tree Protocol)을 제거할 수 있어 네트워크의 신뢰성과 가용성을 향상시켜 준다.
EX9214 스위치는 라우팅 엔진 모듈, 스위치 패브릭 모듈, 팬 트레이 및 전원 공급 장치를 포함한 모든 주요 하드웨어 구성 요소가 고가용성 및 이중화를 제공하는 모듈형 시스템이다. 확장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버 가상화, 미디어 협업 도구 구축을 간소화 시켜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캠퍼스 통합 및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와 같은 고밀도 환경을 위한 고성능, 확장 연결성 및 캐리어 급 안정성을 제공하며 최대 13.2 초당 테라 비트(Tbps) 또는 양방향 동시 전송 방식에 초당 480 기가 비트(Gbps)의 쓰루풋을 제공한다.
가비아는 기존에 구축된 다수의 주니퍼의 스위치 제품군 EX2200, EX4200, EX8200 및 데이터 센터 액세스 스위치 QFX5100 등 솔루션들과 이번에 도입된 EX9214 스위치의 시너지를 통해 네트워크 안정성과 성능이 큰 폭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비아는 향후 5년 내에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장기적인 계획도 세우고 있다,주니퍼 컨트레일 SDN 컨트롤러와 통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SDN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기병 한국주니퍼네트웍스 대표는 “가비아가 지난해 코어 백본 스위치 구축 이후 올해 네트워크 구조 단순화를 위한 추가 솔루션을 도입한 것은 주니퍼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신뢰하고, 인정했다는 방증”이라며 “한국주니퍼네트웍스는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고객 확보를 위해 맞춤형 영업 전략과 지원 체계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해 하반기 다각도의 영업력 강화에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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