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의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인 퀄컴벤처스는 케이큐브벤처스·알토스벤처스와 함께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와탭랩스에 35억원을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15년 7월에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이 방한해 발표한 국내 유망 기술 스타트업 투자 확대 발표의 일환이다. 올해 5월에는 성장사다리펀드와 함께 컴퍼니케이를 운영 기관으로 선정해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는 ‘퀄컴-컴퍼니케이 모바일 생태계 상생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와탭랩스는 IT 서비스의 장애를 분석하고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가입형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 개발사다. 서버의 물리적인 상태와 서비스의 성능 데이터를 초 단위로 수집 및 분석해 장애를 감시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장애의 원인을 예측한다. 서비스 운영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성능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와탭랩스는 10년 이상 IT 서비스 개발 경력을 쌓아온 이동인 대표가 2015년 설립한 IT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으로 2015년 국내 최초로 SaaS형 SMS(시스템 관리 시스템)를 선보였다. 오는 9월 서버의 성능까지 관리할 수 있는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을 출시할 예정이다.
퀄컴벤처스의 권일환 이사는 “와탭랩스는 창업 초기부터 관심을 가지고 1년 넘게 지켜본 회사로 기술력과 그간의 빠른 성장이 인상적”이라며 “클라우드로 빠르게 진화하는 현 컴퓨팅 환경, 특히 모바일 앱 인프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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