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모바일 첫화면 주제판 ‘플레이스’ 오픈
- 서울, 경기, 강원 3개 지역으로 베타서비스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www.navercorp.com 대표 김상헌)는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지난 4월 미리 콘셉트를 공개했던 모바일 첫화면 주제판 ‘플레이스’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골목골목에 자리 잡은 세탁소, 철물점, 백반집, 분식집, 목욕탕과 같은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이 플레이스판을 통해 네이버 플랫폼 첫 화면의 트래픽을 끌어들여 사업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네이버 모바일홈에는 매일 2700만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총 22개 주제판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선보인 과학판을 포함 모든 주제판이 100만 설정자를 넘겼으며 인기 주제판의 경우 평균 600~800만 설정자를 보유할 만큼 타깃팅된 사용자와 함께 밀리언셀러로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탄탄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이용자 입장에선 우리 동네 가게들의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어 긍정적이다. 플레이스판을 설정하면 동네 가게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벼룩시장이나 동네 명소와 같은 소식은 물론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문화 행사, 축제, 강좌 정보까지 네이버 첫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
플레이스판 베타버전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일차적으로는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3개 지역이며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며 지역 단위도 점차 세분화 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위치를 중심으로 살아있는 정보를 원하는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플레이스판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전국 골목골목의 스몰비즈니스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나 기관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활력의 밑바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오는 9월 7일까지 ‘백반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청파동, 효창동, 수유동, 번동, 화양동, 망원동, 합정동, 서교동, 자양동)의 백반집 39곳과 함께하며 식당별로 1명이 식사하면 1명이 무료로 식사하는 1+1이벤트, 재방문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SNS에 후기를 올린 10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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