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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2분기 영업이익 104억원…전년비 118%↑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오위즈게임즈(www.neowizgames.com 대표 이기원)는 2016년 2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519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 118% 증가,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모바일 보드게임의 꾸준한 성장과 모바일게임의 성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외 매출은 국내가 252억원, 국외가 267억원이다. 국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9%로 크게 늘었으며 국외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에선 ‘피망포커’가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2016년 상반기 연결 실적은 매출 1090억원, 영업이익 227억원, 당기순이익 162억원으로 집계 됐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17%, 80%, 193% 상승한 수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하반기 웹보드 게임의 지속적인 성장과 온라인과 모바일 신작을 추가적으로 선보이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온라인게임 ‘블레스’의 최고레벨(만렙) 확장과 신규 클래스, 던전 추가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핵심 콘텐츠 ‘드론’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갖춘 슈팅게임 ‘아이언사이트’는 막바지 개발 중이다. 모바일게임은 음악게임 ‘탭소닉2’, 인기 웹툰 게임 ‘노블레스’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국외 시장에선 ‘검은사막’이 캐릭터별 무기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아키에이지’엔 국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신 종족 추가를 비롯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블레스’의 러시아, 북미유럽, 일본 진출과 헥사곤 전략 RPG ‘데빌브레이커’, 국내유일 IOC 공식게임 ‘2016 리오올림픽’, 유명 웹툰 IP 2D RPG ‘마음의 소리’를 글로벌 시장에 내놨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상반기에는 국내와 해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평가한다”며, “하반기에도 추가 신작 출시 등 모바일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새로운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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