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오라클(www.oracle.com/kr 대표 김형래)은 퀸텟시스템즈가 자사의 클라우드를 도입,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퀀텟시스템즈는 IoT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기업의 O2O(Online to Offline)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을 지원하기 위한 IoT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관리 비용을 33% 절감하고, 글로벌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 업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도입한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은 데이터베이스(DB) 클라우드 서비스 및 자바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하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O2O 마케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 소요되는 O2O 서비스 구축 작업을 13배 빠르게 완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와 오라클 DB 클라우드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고객이 매장 방문 시 IoT 디바이스 단에서 모바일 쿠폰을 발행하는 등 마케팅 캠페인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 관리 및 분석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설문이나 이벤트 컨텐츠 관리와 같은 기업들의 마케팅 캠페인을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돼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퀀텟시스템즈는 오라클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에 한국에서 최초로 IoT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기회를 높이고, 분석 리포트 등을 통해 고객의 관심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재길 퀸텟시스템즈 이사는 “O2O 서비스로는 한국 시장에서 최초로 오라클 마켓 플레이스에 IoT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론칭했다”며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 소요되던 기간이 2주로 크게 단축됐고 운영 관리 비용을 33% 절감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도 대폭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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