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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 유리 도광판으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부품상’ 수상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코닝은 도광판(LGP) 솔루션 ‘아이리스 글래스’가 세계 정보 디스플레이 학회(SID)에서 수여하는 2016년 올해의 디스플레이 부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디스플레이 산업상(DIA, Display Industry Awards)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전도유망한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 부품, 응용제품을 선정했다. 아이리스 글래스는 초고순도의 유리 조성으로 두께 5mm 미만의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TV를 구현할 수 있다. 독자 기술인 퓨전 공법을 활용해 높은 투과율과 적은 색상 변이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측면발광 방식 LCD TV용 LGP 소재로 폴리머를 사용해왔다. 폴리머는 열과 습기에 노출되면 변형되거나 팽창하는 등 성능 저하 문제가 있다.

코닝 앤드류 벡 이사는 “TV 업체는 폴리머의 불안정성을 보완하기 위해 완제품과 기기를 두껍게 디자인해왔다”며 “폴리머를 유리로 대체하면 이런 문제가 해결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표준 유리 조성으로는 광학적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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