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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구글 ‘가상현실 헤드셋’ 어떤 모습?

5월셋째주로 접어든다. 이번주 IT업계의 관심은 다시 구글에 맞춰질 전망이다. 구글은 가상현실 헤드셋인 ‘안드로이드 VR’을 오는 18일(현지시각) 개최할 개발자회의인 ‘구글 I/O 2016’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에선 구글이 VR 헤드셋을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지만 스마트폰으로 구동하는 제품이 될지 단독 구동이 가능한 제품이 될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글로벌 BI(비즈니스인텔리전스) SW업체인 팁코소프트웨어는 오는 1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팁코나우 2016’ 컨퍼런스를 실시한다. 전세계 20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선 금융·통신·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데 <디지털데일리>도 현장에서 직접 컨퍼런스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눈여겨 볼 국내 주요 IT행사로는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17일 제20회 미래성장동력 오픈톡 릴레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VR/AR 및 착용형 스마트 기기 분야 정책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내용이 주목된다.

같은날 아마존웹서비스(AWS)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례행사인‘AWS 서밋’을 개최한다. 올해는 약 3000여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40여개의 비즈니스 강연과 파트너 솔루션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7일 오픈톡 릴레이…AR/VR 정책 토론 =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17일 제20회 미래성장동력 오픈톡 릴레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VR/AR 및 착용형 스마트 기기 분야 정책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 글로벌 포럼인 서울디지털포럼(SDF)의 연계행사로 열리는 ‘VR & AR 챌린지 2016’와 연계돼 열린다. 'VR&AR 챌린지 2016'은 /VR 관련 서비스 및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경진대회FH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주어지고 SDF 메인 무대에서 서비스나 콘텐츠를 소개할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AWS 서울 서밋’ 17일 개최…올해 시장 공략 어떻게?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례 컨퍼런스인 ‘AWS 서밋’을 한국에서 개최한다. 현재 AWS 서밋은 전세계 28개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서울 서밋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올해는 약 3000여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AWS 클라우드의 미래를 전망하는 기조연설을 비롯해 40여개의 비즈니스 강연과 파트너 솔루션 전시, 유료 실무 교육 과정인 AWS부트캠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기조연설은 AWS코리아 염동훈 지사장과 마이크 클레이빌 AWS글로벌 세일즈 및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이 맡는다.

◆구글, 가상현실 헤드셋 ‘안드로이드 VR’ 공개하나=구글이 18일~20일(현지시각) 개최할 개발자회의인 ‘구글 I/O 2016’에서 가상현실(VR) 헤드셋 ‘안드로이드 VR’을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이럴 경우 기어VR을 앞세운 삼성전자와의 피할 수 없는 일전이 예상된다.

외신들은 구글이 VR 헤드셋을 공개할 것이란 공통된 추측을 하고 있으나 스마트폰으로 구동하는 제품이 될지 단독 구동이 가능한 제품이 될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VR 헤드셋과 함께 차기 안드로이드 버전인 ‘안드로이드 N’에 통합된 VR 플랫폼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팁코나우2016’ 컨퍼런스 16일(현지시간)개막 =팁코소프트웨어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팁코나우 2016’ 컨퍼런스를 실시한다. 팁코 나우는 팁코가 개최하는 행사 중 최대 규모, 매년 전세계 20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석한다.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는 디지털허브, 디지털여정, 디지털데스티네이션 트랙으로 나눠 팁코 솔루션의 특장점 및 사례 등을 공유한다. 머레이 로드 팁코 CEO뿐 아니라 레이 커즈와일 미래학자와 대덤 스텔츠너 미항공우죽국 화성탐사선 수석 엔지니어 등이 기조연설에 나서고 금융·통신·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국외점포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구축=KB국민은행이 국외점포 영업력 강화를 위한 해외 영업지원 인프라 지원 및 향후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따른 고객 증대를 대비한 IT인프라 확충 차원의 국외점포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앱 개발 및 조회거래, 이체거래, 수신거래, 고객센터 기능, 국가별 언어 적용 등 개발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뱅킹거래 중심에서 고객관계 중심의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통한 고객기반 강화와 고객의 니즈에 맞는 사용자 환경 구축 및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인프라 마련에 나서게 된다.

◆엔비디아 차세대 GPU 발표=엔비디아코리아는 17일 ‘파스칼’ 아키텍처를 적용한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GTX 1080’을 국내에서 공개한다. 이 제품은 TSMC 16나노 핀펫 공정, 마이크론 GDDR5X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대규모 그래픽 연산 처리를 요구하는 가상현실(VR)을 구동하는데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지포스 GTX 1080은 기존 ‘맥스웰’ 기반의 ‘지포스 GTX 타이탄X’에 비해 최대 2배의 성능으로 VR 환경을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VR 콘텐츠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도구(SDK) ‘VR웍스’의 기능의 확장, 게이머가 이전보다 훨씬 더 쉽고 간편하게 고품질의 이미지 및 영상으로 게이밍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안셀’ 기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유블럭스, 고성능 GNSS 수신 모듈 공개=스위스에 본사를 둔 소비재, 산업, 자동차용 임베디드 위치 추적 및 무선 통신 솔루션을 공급하는 유블럭스는 20일 오는 3분기에 대량 출시될 ‘NEO-M8P’을 소개한다. 이 제품은 초소형‧초정밀 GNSS RTK(실시간 이동 정밀 측위) 모듈로 cm 단위의 정확도를 제공한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드론, 트랙터, 로봇 잔디깍기와 같은 농업 및 무인 장치 유도 시스템에도 응용될 수 있다.

◆넷마블, ‘백발백중 챌린지’ 모바일 e스포츠 시도=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슈팅게임 최초로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한다. 백발백중 공식 e스포츠 대회인 ‘백발백중 챌린지’로 22일부터 정규 리그를 이어간다. 넷마블은 이에 앞서 21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클랜 대결과 함께 걸그룹 아이오아이 축하공연 등을 마련하고 e스포츠 공식 대회 특별초청전을 벌인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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