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9인치 이하 중소형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중소형 AMOLED 출하량은 28억개, 금액은 439억달러(약 50조2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15년 전체 중소형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큰 성장이 없었지만 고해상도 스마트폰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2014년보다 54% 성장했다.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액정표시장치(LCD)와 가격차이가 빠르게 줄었고 일부 화면크기에서는 오히려 저렴한 상태다.
실제로 올해 1분기 5인치 풀HD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AMOLED 제조원가는 14.3달러로 같은 화면크기의 저온실리콘다결정화(LTPS) LCD의 14.6달러보다 낮았다. 이와 달리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비정질실리콘(a-Si)은 전년 동기 대비 10% 역성장을 기록했다.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이 AMOLED나 LTPS LCD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시장점유율로 살피면 삼성디스플레이가 23%를 차지 1위를 고수했다. 2위는 16%를 기록한 재팬디스플레이(JDI), 3위는 LG디스플레이(14%)가 차지했다. 이후로는 샤프(10%), 이노룩스(5%), BOE(5%) 순이었다.
또한 중소형 OLED 패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떠오를 전망이다. 작년 전 세계 플렉시블 시장 매출 규모는 24억1200만달러(약 2조9000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53억6600만달러(약 6조5000억원)를 나타내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OLED에서 플렉시블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24%에서 오는 2018년 34%까지 급속히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오는 2020년까지의 연평균성장률은 44.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앞다퉈 플렉시블 OLED 신규투자에 나서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 2년 동안 월 생산능력 기준으로 12만장(10조~14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올해 2번의 구미 플렉시블 OLED 패널공장(E5) 추가 증설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작년에는 E5 신축계획과 함께 1조5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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