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와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총선)를 맞아 각종 선거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총선 특집 페이지에 접속하면 ▲내 투표소 찾기부터 ▲투·개표 실시간 현황 전달 ▲투표 인증샷(사진) ▲선거방송 생중계 등의 다양한 정보와 캠페인을 접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특집 페이지(모바일 m.news.naver.com/election/index.nhn, PC news.naver.com/main/election/index.nhn), 카카오 특집 페이지(media.daum.net/m/election/2016/0413)로 접속하면 된다.
◆내 투표소는 어디=네이버 포털에서 ‘선거’나 ‘총선’, ‘투표소’ 등의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총선 페이지에 접속하면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키워드를 검색했을 땐 ‘투표소 찾기’ 메뉴를 고르면 된다. 투표방법부터 투표용지 등의 부가 정보도 볼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로도 연결된다.
카카오도 유권자들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앱이나 카카오톡 샵(#)검색에서 ‘투표소’라고 검색한 후 간단히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도를 비롯해 길찾기를 통한 경로 정보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다.
◆투표 인증샷도 올린다=카카오는 투표에 참여한 사진을 올리는 ‘투표 인증샷’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음앱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올린 투표 인증샷은 SBS 선거방송에도 함께 소개된다.
‘투표인증샷’은 사전투표 기간 동안 약 1000명이 참석했을 정도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선거일 아침부터는 더 유쾌하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SBS와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사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폴라’(me2.do/FSHpZXsU)를 통해 사전투표일부터 인증샷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투·개표 흐름도 실시간 제공=네이버는 13일 선거 당일부터 투·개표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선거 특집 페이지를 확대한다.
페이지 내 투·개표 코너를 신설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KBS와 생중계를 진행한다. 투표 시간에는 실시간 투표율을 제공하고, 투표 종료 후에는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등 선거 당일의 흐름을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정당별 의석 수 ▲화제의 선거구 ▲전국 현황 ▲격전지 ▲지역별 현황 ▲비래대표 ▲종합현황 등의 실시간 변하는 총선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도 기반의 실시간 개표 데이터 연동 서비스도 공개한다. 전국 253개 지역구 단위에 KBS의 실황 데이터를 연동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전국 및 17개 광역시도별 판세는 물론 모바일 화면 터치 한 번이면 각 선거구의 상세 정보까지 확인이 가능해진다.
카카오도 총선 특집 페이지(media.daum.net/m/election/2016/0413) 에 ‘투개표중계’코너를 추가 마련한다. 실시간 투표율을 보여주고 투표 종료 후에는 방송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및 박빙 승부처를 공개해 이용자들이 개표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표가 시작되면 지역별 개표율, 정당별 예상 의석수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총선 특집페이지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톡 샵(#)검색을 활용하면 이러한 투·개표 정보를 친구들에게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실황 생중계도 놓치지 말자=카카오는 SBS와 업무협약을 통해 SBS 선거 방송을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와 함께 전원책 변호사와 정봉주 전 국회의원의 정치토크 ‘여야본색’을 선거당일 오후에 다음앱 및 카카오톡 채널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총선 개표방송’을 검색해 카카오TV로 친구들과 대화하며 선거방송을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총선’을 검색해 ‘응답하라 4.13!’과 친구를 맺으면 총선 소식을 잊지 않고 챙겨볼 수 있으며 다음앱에서 ‘총선 알림’을 설정하면 맞춤 콘텐츠를 알림으로 전달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KBS와 총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점으로 투표와 개표 실황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투·개표 상황까지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화면을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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