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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웨이브,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인프라 전환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소프트웨어인라이프(대표 장선진)는 현재 운영 중인 닥스웨이브(www.docswave.com) 서비스의 인프라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으로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GCP는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 명이다. 얼마전 이세돌 9단과 바둑 대결을 펼친 인공지능(AI) 알파고가 GCP에서 운영된다.

현재 소프트웨어인라이프가 제공하는 닥스웨이브는 구글 계정과 연동되는 기업용 클라우드 워크플로우(전자결재) 서비스다. 구글 닥스, 구글 드라이브 등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연결해 업무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소프트웨어인라이프 측은 “지난해 9월 구글 본사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포 스타트업(Google Cloud Platform for Startups) 대상으로 선정돼 현재 닥스웨이브 운영에 필요한 기술적인 자문 및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닥스웨이브의 모든 기능들은 GCP에 적용을 완료했으며 테스트가 끝난 상태다. 이번 GCP 기술의 적용을 통해 서비스 기능 및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추후 딥 러닝과 같은 높은 수준의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닥스웨이브는 국내외 3300개 기업 및 약 1만4000명 이상의 기업 고객들이 사용중이다. GCP의 적용을 통해 약 20%에 달하는 해외 사용자에게도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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