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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갤럭시S7·갤럭시S7엣지 예판경쟁 ‘점화’

- 10일까지 접수…18일까지 개통, 기어VR 또는 배터리팩 증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사의 삼성전자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예약판매 경쟁이 시작됐다. 3사 조건은 같다. 승패는 차후 공개할 각사 지원금에 좌우될 전망이다.

3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예약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3사 모두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청을 받는다.

통신사가 특별히 예약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선물은 없다. 대신 예약자는 18일까지 개통 후 20일까지 삼성전자 사이트(www.samsung.com/sec/galaxys7)에 등록하면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기어VR’ 또는 무선충전배터리팩을 받을 수 있다.

예약구매자는 오는 11일부터 순차 개통이 이뤄진다. 출고가와 지원금은 미정이다. 11일 공개 예정이다. 출고가는 동일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지원금 수준에 따라 통신사간 희비가 갈릴 것으로 여겨진다.

SK텔레콤 김성수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갤럭시S 시리즈를 판매한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이라며 “고객이 가장 편리하게 구매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마케팅부문 디바이스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높은 기대감을 가진 고객들을 위해 예약 가입 및 런칭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며 “기가 롱텀에볼루션(LTE)과 Y24요금제로 더욱 특별한 KT의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삼성전자 단말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동영상 사진 미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SK텔레콤 가입자 중 삼성 스마트폰 사용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 또는 사진을 11일부터 31일까지 ‘이벤트페이지(http://galaxys7.t-event.co.kr/)’에 업로드 하면 된다. 총 7777명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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