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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미래부 주파수 토론회 주목.…RSA 2016 개최

지난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6 행사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5세대(5G) 이동통신은 공통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모바일은 모든 것이다(Mobile is Everything)’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에서 우리나라 IT업체들은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갤럭시S7’ 및 ‘갤럭시S7엣지’와 LG전자 ‘G5’에 대한 국내외 언론의 호평이 나왔다.

지난주에는 대만계 기업인 폭스콘이 일본 전자산업의 대표 기업인 샤프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초 삼성이 인수할 것이라는 예측은 빗나갔다.

테러방지법에 대한 입법을 놓고 여야가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합법적인 의사진행방해 수단인 필리버스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주에는 4일로 예정된 미래부의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관련 토론회가 관심이다. 미래부는 700MHz, 1.8GHz, 2.1GHz, 2.6GHz 등의 대역에서 총 140MHz폭의 주파수를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다.

세계 보안인들의 축제인 ‘RSA2016’행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열린다. <디지털데일리>도 샌프란시스코 행사장에서 직접 현지 소식을 전한다.

게업업계에선 이번주 대거 공개되는 2016년 모바일게임들이 관심사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오는 29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산업 혁신방안’을 주제로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미래부, 주파수 경매 토론회 연다=미래창조과학부가 4월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가계의 의견수렴에 나선다. 미래부는 3월 4일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700MHz, 1.8GHz, 2.1GHz, 2.6GHz 등의 대역에서 총 140MHz폭의 주파수를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2.1GHz 주파수 일부에 대한 경매가격 산정을 비롯해 2.6GHz 대역에 대한 LG유플러스 입찰 참여 여부 등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기선제압을 위한 업계의 주파수 공방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래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업계 및 학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주파수 경매계획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번 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일정=▲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제10회 대전창업포럼/3월 3일 18시~/‘2016 Global Platform Biz' 로아컨설팅 김영진 대표 강의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창농아카데미 1차_1회/ 3월5일/강원지역 내 스마트 농업의 확산 및 귀농・귀촌, 예비 창농인들의 성공적인 창농 도모▲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2016년 부산창조경제협의회 개최/3월 4일 17~18시/▲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C-Star 2016 제3회 Pitching 개최/3월 2일 14시▲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2016 제3기 아이젠 챌린지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2월 15일~3월 25일▲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전남지역 바이오화학 추출물 및 바이오화학 지원사업 신규과제 발굴 수요조사 공고/2월 17일 ~ 3월 31일▲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2월 29일▲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실전창업교육(린 스타트업)/3월 2일 19~22시.

◆세계 보안인들의 축제 ‘RSA2016’ 개막=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 ‘RSA컨퍼런스2016’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29일(현지시간)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에는 500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고 3만5000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파수닷컴, 지란지교소프트가 단독부스를 설치하는 한편, KOTRA가 운영하는 한국전시관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보안기술연구원(NSR) 등 전문 정보보호 연구기관과 관련 보안업체 등이 대거 참여한다. 한국관에 참여하는 연구기관과 보안기업 수는 총 14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MS, 전세계 6번째 사이버보안센터 개소=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3월 4일 사이버보안센터를 공식 개소한다. 서울 광화문 본사 12층에 위치한다. 이는 전세계에서 6번째다. 현재 MS는 본사가 있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사이버보안센터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외에 워싱턴DC와 독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5곳에 지역 센터를 두고 운영 중이다. 사이버보안센터는 급증하는 사이버 범죄와 사기, 악성코드 등 위협에 대처하는 등 해킹 공격을 탐지하고 방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센터 개관식에서 케샤브 다카드 MS 아시아 디지털크라임유닛(DCU) 담당 이사와 한국MS 최고보안책임자(CSO) 신종회 이사가 참석해 사이버보안센터의 역할과 의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흥행 바통 잇나…대형 모바일게임 속속 공개=이달 초부터 본격화된 모바일게임 야심작 공개가 이번 주에도 이어진다. 레드사하라스튜디오가 ‘불멸의전사2:위너스’를, 넷마블게임즈가 ‘콘(KON)’의 구체적인 콘텐츠를 첫 공개한다.

불멸의전사2 간담회는 3일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열린다. 전작인 불멸의전사는 레드사하라스튜디오의 첫 게임으로 지난 2014년 4월 출시돼 당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회사 측은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불멸의전사2를 꼽았다. 이번 간담회에서 게임 정보와 함께 사업계획도 발표된다. 넷마블게임즈는 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야심작 ‘콘(KON)’의 신작발표회를 연다. 콘은 지난해 대박을 터뜨린 레이븐과 이데아를 이을 초대형 모바일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게임은 두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전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최대 특징이다.

◆ARM, 5G 아키텍처 발표=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인 ARM은 2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에서 공개한 새로운 코어텍스 아키텍처를 소개한다. 핵심은 초저전력과 5세대(5G) 이동통신 지원이다. 특히 ‘코어텍스-R8’은 5G 모뎀과 대용량 스토리지 디바이스가 요구하는 성능을 제공하며 기존 제품과 비교해 시스템온칩(SoC) 성능을 두 배로 높일 수 있다. 올해 나올 상당수의 5G 모뎀이 이 아키텍처를 이용할 계획이어서 스마트폰의 5G 지원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랩스, IoT 설계용 SoC 공개=실리콘랩스는 2일 다양한 무선 환경 설계를 고려한 사물인터넷(IoT) 설계용 무선 게코 시스템온칩(SoC)을 소개한다. 이 제품은 지그비, 쓰레드, 블루투스 스마트 등 다양한 무선 프로토콜을 지원함으로써 여러 무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무선 설계를 보다 간소화시켜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 스택 및 공동 개발 환경을 지원하며 가격 대비 성능도 고려됐다. 다중 프로토콜 IoT 연결을 위한 다양한 옵션도 고려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빅데이터 활용 의료산업 혁신방안 논의=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산업 혁신방안’을 주제로 제99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동수 서울대학교 교수는 무선기술 바탕 의료산업 확산 기제에 대해 발표한다. 송일영 미국 드렉셀대학교 교수는 ‘스마트 에이징’을, 유회준 카이스트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를 소개한다. 또, 한림원의 빅데이터위원장인 이영조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성수 한국방통대 교수 ▲박병주 서울대 교수 ▲이상엽 카이스트 교수 ▲정진택 한성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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