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픈스택 재단(www.openstack.org)은 오픈스택 한국 커뮤니티와 오는 18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제3회 오픈스택데이 코리아(OpenStack Days Korea)’를 개최된다.
오픈스택은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술로, 지난 2010년 7월 랙스페이스사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다. 2012년 창설된 비영리 단체인 오픈스택 재단을 통해 현재 유지 및 보수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오픈스택 데이’는 한국에서 2014년 2월 처음 개최됐으며, 400명 규모로 예정된 행사에 800명의 참가자가 모여 한국 시장에서 오픈스택의 인기와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15년에도 900명 이상 참가했으며, 올해도 1000명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파월풀 허브(Powerful Hub: Everything from Hardware to Applicat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총 5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클라우드 산업이 발전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는 오픈스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오픈스택·클라우드·플랫폼·네트워크·스토리지 등의 기술 트렌드와 성공적인 비즈니스 활용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오픈스택 재단의 조나단 브라이스 사무총장과 마크 콜리어 최고운영책임자(COO), VM웨어의 CTSO인 귀도 아펜젤로 등 해외 연사와 SK텔레콤, HPE, 쿨클라우드, 넷앱 등의 다수 기업들이 참여한다.
또한 대학생 대상의 해커톤과 오픈스택 업스트림 트레이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오픈스택에 관심이 있는 누구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내한한 조나단 브라이스 오픈스택 재단 사무총장은 “오픈스택 한국 커뮤니티는 전 세계에서 가장 활성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는 그룹이며, 3년동안 계속돼 온 오픈스택데이 코리아 행사의 성공은 한국은 물론 아태 및 중국 지역에서의 오픈소스에 대한 관심에 대한 증거” 라고 말했다.
기조 연사로 참여하는 SK텔레콤의 NIC기술원장 이강원 상무는 “SKT는 미래의 핵심 서비스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5G 네트워크를 개방형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들로 구성할 계획” 이라며 “오픈스택은 소프트웨어 정의분야에 가장 핵심이 되는 기술이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해주는 강력한 허브가 될 것” 라고 전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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