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6일 지난 2015년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4조4160억원, 영업이 9889억원, 당기순이익 87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28.5%, 당기순이익은 16.9% 줄어든 것이다. 이와 함께 2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 실패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 제품의 수요 둔화 및 가격하락세 지속으로 4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줄었으나 연간으로는 최대 매출을 나타냈다. D램은 모바일 기기의 수요 둔화와 가격하락이 큰 컴퓨팅 D램 판매 대응을 자제하며 판매량이 소폭 줄었다.
또한 상대적으로 가격 하락률이 적었던 모바일 D램의 판매비중은 확대됐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 임베디드(내장형 제어) 제품 수요 둔화로 인해 단퓸 판매 비중이 늘어났다. 이로 인해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이 심화됐다.
매출이 떨어지면서 영업이익률도 감소했다. 그래도 여전히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은 유지했다. 더불어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D램 출하량 감소와 일회성 인건비 감소로 매출원가는 감소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5조336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SK하이닉스는 “20나노 초반급 D램을 본격 양산하는 한편 10나노급 D램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향후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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