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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작가 ‘미생’, 모바일게임으로 나온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로이게임즈(www.roigames.co.kr 대표 이원술)는 작가 윤태호와 로이코미(ROICOMI)를 설립하고 ‘미생’ 모바일게임을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윤태호 작가는 ‘미생’, ‘내부자들’ 등으로 유명한 웹툰 작가다.
로이코미는 오는 2016년 하반기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미생’을 이용한 모바일게임을 개발한다. 이후로도 윤태호 작가가 선보일 신규 작품들 역시 게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화이트데이’ 등으로 유명한 이원술 대표와 윤태호 작가, 두 사람이 뭉치게 된 것은 로이게임즈가 앞서 출시한 공포 모바일게임 ‘화이트데이’ 엔딩 콘티 작업에 윤 작가가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인연이 로이코미의 설립까지 이어졌다.

이원술 로이코미 대표는 “로이코미를 통해 세상에 없었던 명품 게임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태호 작가는 "언제나 만화가로서 창작물의 확장이 어디까지일까 모험하고 싶었는데 이원술 대표의 게임에 대한 신뢰가 깊어서 함께 하게 되었다“며 ”어떤 게임을 같이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크고 열심히 참여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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